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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국가위기대응연습’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5/28 13:23 수정 2019.05.28 13:26
지진발생에 대한 실질적인 도상훈련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대규모 재난발생 상황에 대비한 국가위기대응연습 실시.ⓒ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5월 27일∼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범국가적인 대규모 재난상황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대응 매뉴얼 숙지를 위한 을지태극연습 1부‘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을지연습과는 다르게 전 일정이 전시대비훈련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1부에서는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점검하는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하고 2부에서만 전시대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가위기대응연습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국내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재난에 대응하는 도상연습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이날 연습은 5월 27일 오전 09시 30분경 경북 영천에서의 지진 발생에 따라 도지사 주재의 경남도 상황판단회의와 진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재민 진주시부시장 주재로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진주시 상황판단회의가 실시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진발생에 따른 중앙 및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그에 따른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위주의 도상연습이 이루어졌다.

정재민 부시장은 “지진이란 예보가 불가능한 재난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충분히 준비하고 연습한다면 피해를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재난이다”라며“시민들께서도 평상시 지진 국민행동요령 및 지진옥외대피소 위치 등에 대한 숙지를 생활화하여 만일의 재난 상황에도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질적인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라며“대응 매뉴얼 정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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