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30일 오후 2시께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을 한국남동발전에서 진주시, 경찰서, 제8962부대 1대대, 소방서 등 9개 기관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대테러훈련'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대표훈련으로 지정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폭탄테러로 화재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테러진압, 화재경보 및 전파, 대피, 응급구조, 화재 진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이번 실제훈련을 위해 훈련 참여기관과 사전 회의를 실시하고 사전 연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해 훈련 진행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비상대비 계획과 대응 매뉴얼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전쟁 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며“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도 안보와 안전 의식을 항상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