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30일 주교동 소재 Q카페에서 김유지 작가의 작품 전시 '예술이 좋다' 프로그램과 함께 청취다방 현판식을 진행했다.
'청취다방'은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란 뜻으로 청년들이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시가 23개소 민간카페를 활용해 운영한다. 공간 지원과 여가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현판식에는 23개소 청취다방을 대표해 Q카페 이현영 대표와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이 참석했다.
Q카페 대표는 "고객들이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인증컷을 많이 남기는 등 카페와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날 참여한 김유지 청년작가는 "좋은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을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천광필 국장은 "청취다방을 열며 치열한 경쟁 구도에 위축된 청년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기(氣) 펴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청취다방과 함께 올해 8월 화정역 화정터미널 2층에 130평 규모의 청년지원공간을 조성 할 예정으로 청년들이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