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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범죄예방 ‘쏠라표지병 설치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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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범죄예방 ‘쏠라표지병 설치사업’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5/31 14:34 수정 2019.05.31 14:37
어두운 골목길 ‘쏠라표지병’으로 환하게
합천군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8일 합천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쏠라표지병 설치사업’을 실시하여 깜깜했던 지역에 빛을 밝혔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합천군수 문준희)는 지난 28일 합천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쏠라표지병 설치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4월부터 합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대상지역을 조사한 결과 합천군 초계면 일대의 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 2개소는 학교주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와 심야시간 통행량이 적은 지역으로 쏠라표지병 100여개를 설치하여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범죄로부터 여성과 아동 등 지역주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쏠라표지병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충전하고 밤에 빛을 내는 태양광 바닥 조명등이다.

일몰 일출이 자동 인식되며 맑은 날은 3~4시간,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6~8시간 충전으로 12시간동안 점등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합천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합천군수 문준희)은 “100여개의 쏠라표지병이 가로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범죄예방과 밤길에 귀가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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