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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버지니아 도심 총기난사… 11명 사망, 범인은..
정치

[국제] 美 버지니아 도심 총기난사… 11명 사망, 범인은 공공기관 직원

박나리 기자 입력 2019/06/01 12:32 수정 2019.06.01 23:53
美 버지니아 도심서 총기난사로 최소 11명 사망, 6명이 부상당했다(출처: BBC캡처)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시 청사 건물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BBC 등 외신들은 31일 오후(현지시간) 오후 4시께 워싱턴 D.C.에서 남동쪽으로 320㎞ 떨어진 버지니아비치 도심의 시 청사 건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비치 경찰당국은 용의자는 시 산하 기관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공공기관 직원으로 확인됐다며, 청사 내 건물안에서 무차별 총격을 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으며, 버지니아비치시 소속 직원으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과의 총격전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지는 추가로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비 다이어 버지니아비치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버지니아비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날이다. 희생자들은 우리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 이웃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해당 사고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 직원인 메간 밴튼은 “총기 소리를 들은 직원은 소리를 치고 두려움에 떨며 빠른 속도로 건물을 도망쳤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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