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국제]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 한번 더", 6월 18..
정치

[국제]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 한번 더", 6월 18일 올랜도서 2020 대선 도전 선언

박나리 기자 입력 2019/06/01 12:45 수정 2019.06.01 13: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링크한 티켓 접수 사이트(출처: 트럼프 닷컴 캡쳐)

[뉴스프리존,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재선을 위한 대권도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6월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의 2만석 규모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다. 이 역사적인 집회에 우리와 함께하자”고 말했다.

2016년 대선 플로리다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9%를 득표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47.8%)를 1.2%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 선거인단 규모가 세 번째로 큰 2020 대선의 최대 승부처다.

플로리다는 2020년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2016년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2012년과 2008년엔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2020 대선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하버드 캡스-해리스 폴’이 29∼30일 등록 유권자 1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은 민주당 성향 응답자(352명)로부터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졌다. 민주당 성향 응답자 중 바이든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답변한 비율은 36%를 기록했으며, 2위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17%)의 2배가 넘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선이 일찍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샌더스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