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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전산통합 완료..
경제

KEB하나은행, 전산통합 완료

김미정 기자 입력 2016/06/13 20:23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전산통합 본이행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양행의 강점을 결합한 금융권 최고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은행장, 노조위원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통해 더 가깝고 편리해진 One Bank로 새롭게 출발, 손님의 기쁨 추구를 다짐하는‘One Bank, New Start’선언식 행사를 가졌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KEB하나은행이 통합IT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리딩뱅크에 걸맞는 전산인프라를 갖추게 됐고, 최첨단 IT시스템의 본격가동을 통해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산통합을 계기로 진정한 One Bank로 시너지를 발휘해 대한민국 금융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전산통합으로 진정한 One Bank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면서,“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뱅크로서 대한민국 일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 행장은 이어 “오늘 전산통합 성공 선포식에 금융감독원장께서 참석해주신 것은 노사가 화합해서 시너지를 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라는 취지”라면서 행사 참석에 대한 감사와 함께 금융서비스 향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9월 1일 통합 KEB하나은행이 출범했으나 전산통합이 되지 않아 은행별로 각각 거래하면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전산통합으로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을 거래하던 손님들은 933개의 KEB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은행 접근성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하나은행의 강점인 자산관리와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수출입업무 등의 한층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모든 지점에서 같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미정 기자, sarf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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