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지난 1~2일 양일간 함양공설운동장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영남권역 Stage1 축구클리닉이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들에게 선진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축구 클리닉에는 영남권역에서 150명의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지도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5회에 걸쳐 유·청소년들에게 코디네이션 및 볼 감각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다양한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일차 오후에는 경기력 테스트를 통해 참여한 인원 중 25명을 선발해 Stage2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적으로는 2단계에 걸친 국내 축구클리닉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로 선발 된 각 지역 유·청소년 및 지역 추천 지도자, 관계자들이 함께 유럽 명문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한 협동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선진축구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어린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축구 선수로 커가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