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스쿠버연합회(대표자 이용선) 등 6개 기관단체가 지난달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미조면 북항 인근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70여 명의 수거인력이 참여해 연안구조정 1척, 어선, 스쿠버장비를 동원해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남해스쿠버연합회 외 4개의 스쿠버단체(대전·창원·김해 스쿠버연합회, 진주경상대) 소속 37명이 바다 속을 청소했으며, 봉사단원 30여 명은 끌어올려진 쓰레기와 해안 주변을 정리했다.
송도호 미조면장은 “평소 어업인들이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해안쓰레기로 바다가 계속 오염되고 있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청정 바다를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