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시설재배 블루베리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본격 출하 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재배 블루베리는 과실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소비 촉진과 경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배되고 있다.
현재 진주시 집현면과 미천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시설재배 블루베리는 주로 레카와 듀크계통 품종이다 올해 동절기 저온현상으로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생육후기 전반적으로 기상호조로 과실의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집현면에서 시설재배로 조기수확하고 있는 김두이(54세)씨는“품질고급화로 전년보다 5~10%정도 다소 높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재배 블루베리가 소비자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친환경 재배는 물론 수확 시 엄격하게 선별 출하하여 신뢰도 높은 좋은 품질의 블루베리가 출하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시 정두균 과수특작팀장은“블루베리는 최근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과실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실인데 수확시 냉동처리하거나 즉시 출하하여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특히 생산증가와 소비가 많을 것으로 전망 되어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