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시민과의 데이트에서 제안된 주택가 주변 불법 설치된 헌옷수거함 정비를 6월 중 계도활동 이후 오는 7월부터 자진철거 하지 않은 헌옷수거함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으로 설치된 헌옷수거함 주변 도로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끝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악취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헌옷 수거함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불법 헌옷수거함 정비에 있어 지난 5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철거대상 전수조사를 실시 완료하였으며, 6월 1일부터 말까지 1개월간 자진철거 계도활동을 실시한 후 7월부터 철거반원이 읍·면·동별로 순회하면서 헌옷수거함 340여개를 단계적으로 철거해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택가 등에 설치된 헌옷수거함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시가지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불법 헌옷수거함 등 노상적치물, 노점상 정비를 위해 계도 및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하는 시정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