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너일가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TMI방송과 일요저널이 공동제작한 ‘백조클럽’이 5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백조클럽은 대한민국 대기업 오너일가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 이면을 파헤쳐 토론하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으로 TMI방송 아나테이너 채민아 기자 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뉴스프리존 백성진 기자(이하 백기자)와 아시아타임즈 조광현 기자(이하 조기자)가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선 LG그룹을 다뤘다. 최근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그룹 총수 일가의 재판 진행 사항과 과거 LG카드 사태 전후의 LG그룹 오너 일가의 금융 흑역사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날 방송의 마무리 발언으로 백 기자는 “다른 그룹 오너 일가는 땀 흘려서 번 돈을 LG 오너 일가는 불합리한 방식으로 벌었다는 팩트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난했고, 조 기자는 “우리나라 경영 특성상 경영의 결정권은 총수에게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최종 의견을 냈다.
한편, 다음 주 백조클럽은 한국의 3대 우유 업체 중 하나인 ‘남양유업’ 오너일가의 이야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의 대리점 강매 논란부터 여직원 비정규직 강등, 아이꼬야 곰팡이 주스 사건 등 과거의 사건부터 현재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스캔들까지 다룰 예정이다.
`TMI방송`은 아나운서들이 각각의 특기를 가진 아나테이너가 강점인 `아나운서중심 비즈니스정보채널`로 IPTV KT올레방송 802번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