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창녕나라사랑‘빛벌’체험학교(명예학교장 한정우 창녕군수, 이하 빛벌체험학교)가 11일, 2019년도 제1기 입교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4기에 거쳐 창녕군내 7개 중학교 3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고 밝혔다.
입교식은 육군 제5870부대 정무관과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 의장, 서성목 창녕경찰서장, 홍영원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 손현호 창녕소방서장 등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중학교, 부곡중학교, 성산중학교, 대성중학교 및 옥야중학교 2학년 7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입교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제식훈련과 창녕의 호국발자취, 군대이야기, 입교식 및 전투장비 견학 등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방독면 착용과 서바이벌 체험, 군용 천막 설치 및 소대대항 장애물 경기 등을 실시하여 동적인 병영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고 극기능력을 함양했다.
빛벌체험학교는 가족사랑, 창녕사랑,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교훈으로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주최하고 육군 제5870부대 2대대가 주관하며, 창녕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경남동부보훈지청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창녕군 예비군지휘관들이 교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통해 2015년부터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필수교육과정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2013년도에 첫 교육을 시작하여 올해로 개교 7년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6년 동안 관내 53개 학교 2,356명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이 수료하여 청소년들의 나라사항 정신함양은 물론 창녕군이 경상남도 나라사랑 교육 1번지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입교식에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 중요성을 함양시키는 학교로서 안보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유관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빛벌체험학교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국가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증을 받아 국가의 공공성과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활동기록서 발급 및 본인 수련활동의 포트폴리오 작성 등이 가능하여 향후 진로탐색 등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