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생존할 수 있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행복버스도우미·주정차단속요원 등 교통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하동소방서 오창헌 구급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응급상황 때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및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실시했다.
행복버스도우미와 주정차단속요원은 평소 주민과 함께하는 업무 특성상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접할 기회가 많아 이번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