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2회(저녁 7시,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3회(저녁 7시, 8시, 9시) 운영하고,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바닥분수를 운영(오후 2시, 3시, 4시 각 30분씩)하여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분수 공연시간은 30분으로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가운데 음악에 따라 폭발하듯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로 설치된 경관조명이 밤바다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연출을 함으로써 음악분수를 찾는 모든 이에게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