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2가에 위치한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실거래 분석 통한 서울 중소형빌딩 투자 트랜드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거래된 500억원 이하 중소형빌딩 사례를 통해 투자 선호 지역, 투자 대상 빌딩 특징, 부동산 증여를 통한 절세 사례 등을 소개하며 1부는 ‘중소형 빌딩, 거래 많고 많이 오른 곳은 어디?’를 시작으로 2부는 ‘현금보다 부동산 증여! 부자들의 절세 비법 공개’, 3부는 ‘전문가도 사고 싶은 알짜 중소형 빌딩’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을 통해 가능하며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대사업자 및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가 유망한 투자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및 절세 방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 여간 부동산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중소형빌딩도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이 인기가 높았고 가격 상승률은 호재가 많았던 강동, 은평, 용산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디스코(DISCO) 자료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5월까지 3년 5개월간 거래된 3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 빌딩 거래는 총 3121건으로 이 중 강남구 677건, 서초구 325건, 송파구 269건 순으로 강남 선호현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대비 2019년의 토지 면적당 평균 거래단가 상승률은 강동구가 96%로 가장 높았고 은평구(78%), 용산구(56%)순으로 나타나 9호선 연장, GTX 등 교통망, 도시재정비 사업 및 국제업무도시 등 배후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토지가격 상승과 상권 및 임대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