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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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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6/19 21:31 수정 2019.06.19 21:35
항공산단·남부내륙철도 이어 진주 재도약 발판 마련
박대출 의원(진주시갑, 자유한국당)ⓒ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갑, 자유한국당)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 공모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뚫고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의 연구개발특구, 첨단산업단지와는 달리 매우 집약적 형태의 R&D특구로서 대학·연구소·공기업·공공기관 등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소특구가 지역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자체들은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을 위한 국비가 지원되며, 입주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감면이 이뤄진다.

진주가 강소특구로 지정되면서, 항공우주 부품과 소재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육성이 가능해졌다. 약 275개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약 1조2,100억원 매출 예상)로 신규창업 및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경제에 약 1,340명의 고용효과를 비롯해 2,62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207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 치열한 유치 과정에서 강소특구 진주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설명해 왔다. 장관 인사청문회 등 상임위 질의는 물론, 과기부 고위 담당자와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박 의원은 강소특구 지정을 요청한 도시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을 특화 분야로 신청한 곳은 진주뿐이며, 정부도 이미 그 당위성을 인정(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한 것을 근거로 진주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해 왔다.

박 의원은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으로 진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에서, 강소특구를 진주에 유치하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우주산업으로 대표되는 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 지역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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