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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과정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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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과정에 의혹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6/20 13:16 수정 2019.06.20 14:23
김천시 개최 후 7년 경과되지 않아 무자격 논란 확산

[뉴스프리존, 경북= 장연석 기자] 경북체육회가 내년 도민체전개최지를 무자격인 김천시로 선정함에 따라 선정과정에 납득하기 어려운 의혹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천시가 자격시비 중심에 있는 이유는 경북종합체육대회 규정 제19조 4항에 따르면 도민체전 개최를 희망하는 시·군 체육회는 도민체전 개최 이후 7년이 경과되어야 유치신청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도민체전을 개최한 김천시를 6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경북체육회 이사회에서는 당초 내년 전국체전이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해 도민체전을 종목별로 분산 개최키로 했으나 갑자기 변경했다.

19일 개최된 경북체육회 이사회는 내년 도민체전 개최계획 변경 안을 통과시킨데다 유치공고도 없이 개최지까지 결정하는 등 규정도 어겨가며 도민체전 개최도시를 결정해 특혜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김천시는 2021년 도민체전 유치신청을 했다가 자진철회를 하였고 경북체육회 이사회는 울진과 예천 2개 도시 중 울진을 2021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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