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지난 19일 야생생물관리협회 합천지회원들과 함께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의심신고시 기관별 조치사항 및 현장대응 요령숙지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또는 복부피부가 붉은색으로 변색되거나 비강·항문에서 출혈이 보이는 경우 등 이상개체 발견시 즉시 군(환경위생과 055-930-3302)으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이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파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은 만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