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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장개척과 교류협력 위해 신남방정책 시장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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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장개척과 교류협력 위해 신남방정책 시장공략 나선다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6/20 17:09 수정 2019.06.20 18:09
호치민, 자카르타, 마닐라에 대규모 통상사절단 파견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3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자매 우호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 기간 중 신남방국가 시장공략을 위해 호치민 30개사, 자카르타 20개사, 마닐라에 31개사로 구성된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특히 마닐라는 올해 경북도와 세계옥타 필리핀지회와 MOU체결 후속사업으로 28일부터 3일간 경북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절단은 방문기간 중 현지기업과 진출기업 방문, 3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수출상담회 격려, 현장포럼 및 경제인교류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구경북해외사무소 개소, 해외자문위원 신규위촉,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지방문 및 자원봉사, 현지 유관기관 및 한인회와 간담회 등 통상확대와 교류협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의 삼성그룹과 맞먹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 팜 냣브엉 회장을 만나 교육, 통상 등 7개 협력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자매우호도시인 타이응웬성을 방문하여 양 지역 간의 우호를 다지는 기념식수와 관계증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25일에는 호치민시를 찾아 2017년 성공리에 마무리된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후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열리는 경주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한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방문하여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인 대구경북 의사, 간호사,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외새마을사업 현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윷놀이, 활쏘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방문기간 중에는 두 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경제인교류회도 개최한다.

25일 주호치민총영사관과 협력해 국내 기업인과 현지진출 대구경북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비즈니스 네트워킹포럼’과 ‘경제인교류회’를 개최한다.

이어 27일에는 국내기업과 현지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신남방진출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통상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자문위원 3명(호치민1, 자카르타2)을 신규로 위촉하고 인니 할랄인증청, 한․인도네시아협회 등과 상호협력 협약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한류영향 등으로 교역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통상․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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