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10개 읍면에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24일 고암 등 4개소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추가 설치하여 전 읍·면에 무인민원발급기 17대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일반 창구에서 발급이 불가한 민원서류 발급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달 부터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창구 6개소를 365일 24시간 서비스 운영함으로써 주말, 공휴일, 근무시간외 민원 발급 건수가 5배 이상 증가되어 민원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무인민원발급 창구는 직접방문 창구 수수료보다 50% 감면된 금액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임야)대장, 가족관계등록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기부 등본 등 86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군은 인터넷민원, 정부24, 어디서나 민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99,600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였고, 건축허가 등 유기한 민원 8,962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1.1% 상승된 82.7%의 높은 단축율을 보여 더욱 빨라진 민원처리로 군민중심 행정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에 4개 읍면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추가 설치됨으로써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편의와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근무시간 내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 밤 9시까지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수령 시 재방문 없이 집이나 직장 등 민원인이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택배 원스톱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