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공모주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상품으로도 공모주 투자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인 연금상품을 강조하면서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연금저축/퇴직연금 사업자다. 이 회사는 올해 공모주 시장 강세를 예상하면서, 연금저축/퇴직연금 운용 상품에 공모주 펀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IBK단기국공채 공모주 펀드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키움장대트리플 플러스 펀드, 트러스톤 공모주 알파 펀드를 주력상품으로 제안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제안한 공모주 펀드들은 운용자산의 대부분(약 80% 내외)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또한 일부 운용자산(30% 이하)을 공모주에 투자해 시중금리+α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실제로 이 상품들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모주 일정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수익 창출 또한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오두식 연금기획부장은 “올해 IPO 시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굵직한 회사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인 순항이 예상 된다.”면서,  “최근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공모주 펀드를 통한 +α 수익 추구가 안정적인 투자의 해답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sarf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