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는 26(수)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도청신도시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난 5월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1차 회의 안건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도와 안동시 및 예천군의 여성, 학계 및 지방의회는 물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가장 최근에 구성한 ‘도청신도시발전협의체’의 안건을 사전에 발굴․협의하기 위해 조직한 회의체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에서는 도청신도시 환경정비와 화단조성 추진,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인수, 신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9건을, 경북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개발이익 환원 계획, 임시체육시설 설치 등 3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안동시와 예천군에서는 지역문화 활용 행사계획,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 공용주차장 추가 설치, 근린공원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의 입장과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또한 도청신도시 건설은 지금까지 한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 만큼 신도시 조기 활성화, 신도시와 주변도시의 상생 동반발전,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도청 신도시가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인만큼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아이․여성․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으로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