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올해 초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실시하여,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사업량 전기자동차 30대, 전기이륜차 10대의 물량을 전량 소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창녕군은 경상남도 군부에서 가장 많은 물량의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국도비보조금을 신청하였으며, 특히 전기이륜차의 경우 올해 처음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조기에 신청마감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탄소배출량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창녕군민들의 의지의 발로인 셈이다.
한정우 군수는“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자동차 지원 및 충전기 설치 확대를 통해 창녕군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지원을 받고자하는 사람은 창녕군에 공고일 이전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가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판매점에서 계약체결 후, 판매자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하여야 한다.
보조금액은 차종에 따라 상이하며, 전기자동차는 최대 15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5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이 상반기에 마감됨에 따라 포기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년 초까지 신청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