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다목적체육관 신규 건립 기금으로 경남 사천시 1곳과 하동군 2곳, 총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으로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체육관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선정이 이루어졌다.
사천시 용강동 삼천포종합운동장 내 설치될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800㎡로 다목적체육관, 탈의실, 샤워실 등의 설치로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사업 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사천시는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16년 말 기준 사천시의 시민 1인당 체육시설 이용면적이 3.4㎡에 불과하여 전국평균에 미달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민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옥종생태복합센터 지내)에 설치될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1,000㎡로 지상 1층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을 겸용하는 다목적체육관 및 부대시설의 설치로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하동 옥종면은 주민들 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해당하여 타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주민의 체육시설이용이 제한되어 왔다.
이번 체육관 건설을 통해서 8,276명의 지역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 송문리(금남생활체육공원 지내)에 설치될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1,000㎡로 지상 1층에 게이트볼장, 족구장 1식과 부대시설 설치에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금남면 또한 낙후된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의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계속되어 왔으나,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생활체육시설의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사천‧남해‧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