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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2019년 경상남도 유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2개 사업 선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7/01 11:08 수정 2019.07.01 11:11
사천문화재단은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문화재단은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19지역특화소재콘텐츠 개발지원사업’, ‘2019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2억3천7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소재(지명, 인물, 설화, 공간, 건물 등)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지원 사업이다. 함께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의 지속적 활용과 발전을 추구하며 이를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목표한 것으로 2개 사업 모두 사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숨겨진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천문화재단은 지역특화소재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별주부전 설화의 발원지인 사천시 비토섬에서 벌어지는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별주부전, 그 뒷이야기’ 라는 주제로 캐릭터 개발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으며, 현재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본 사업을 위해 경남지역의 애니메이션 기업 ‘로니스엠’과 컨소시엄하여 추진 중이며, 최종 결과물이 나오는 올 10월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으로 사천시의 대표 콘텐츠인 ‘고려 현종의 역사 스토리’를 주제로 역사야외극 ‘고려현종과 천추태후 그리고 사천이야기’를 올릴 예정이다.

본 사업은 경남지역의 콘텐츠 개발기업 ‘문화큐’와 컨소시엄하여 제작 중이며, 현재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배우를 모집하고 있으니 사천문화재단(055-835-8645)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별주부전의 고향인 비토섬,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이 담긴 고려 현종이라는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여 사천시민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천시의 산업, 관광, 문화와 연계하여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여 지역 문화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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