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22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영·호남 한마음 축제는 광양·하동 생활체육 동호인의 교류 확대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교차행사로 진행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 시·군 생활체육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배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는 29일 오전 11시 개회식 후 남녀 배구, 배드민턴,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볼링, 그라운드골프 등 8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규정에 따라 하동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등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하동이 우정의 끈을 이어온 지 벌써 22년이 됐다”며 “이번 생활체육인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양 시·군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