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23주년과 민 7기 1년을 맞아 조례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 청렴성 등에 우수한 실적을 얻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장 군수는 취임 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군민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교복지원조례 등을 비롯한 92건의 조례와 18건의 규칙을 제·개정해 남해군에 변화와 혁신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여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군민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5개 분야, 군민 100명으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숙의민주주의 정착과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도입, 경제살리기위원회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신선한 시도들을 인정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 준 공무원들과, 군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로 정책 수립에 적극 동참해 주신 남해군민들 덕분에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제도적 기틀을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7기 남해군정이 더욱 활기를 띠고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자치행정대상에는 전국 1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장 군수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