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군체육관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군의장, 강철우ㆍ김일수 도의원과 이정현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향란ㆍ박수자ㆍ신재화ㆍ이재운ㆍ김종두ㆍ권재경ㆍ표주숙ㆍ심재수 군의원, 박태훈 경남배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거창군 기관 및 직장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거창군배구협회(협회장 백경인)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교사와 공무원 그리고 직장인 배구동호인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9인제(극동식), 3전 2선승제로 펼쳐졌다. 12개 팀이 각 3개 팀씩 4개조로 나뉘어 거창군체육관과 거창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조별 예선 리그전을 치른 다음, 각 조별 1, 2팀이 8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해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은 북부지구(주상ㆍ웅양 학교) 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덕봉학원 팀이, 3위는 남부지구(남상ㆍ남하ㆍ신원 학교) 팀과 교육청ㆍ창남초 연합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거창읍 양평리 일원에는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군 체육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남하 강정들에는 축구장과 풋살장, 파크골프장 등 국가사업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현재 스포츠파크 시설과 함께 종합 스포츠타운 형성을 통한 우리군 체육 위상을 제고하고, 전국규모 및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데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