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함없이 바쁜 공감·소통·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조 시장은 정례조회,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전통시장 방문, 각계각층 시민과의 데이트를 통해 직원,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조규일 시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진주의 미래 모습을 공무원,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 직원 정례조회 가져-초심에서 새로운 각오 다짐
조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정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주고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는데 노력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 취임 1주년 기자회견-성과로 답하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지난 1년은 시민이 행복한 부강 진주의 토대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 간의 주요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 민선7기 1년 주요성과
조 시장은 내부적으로는 기능중심 조직개편, 정기인사 획기적 개선, 공렴(公廉) 문화 확산 등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일하는 공무원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첫해 국·도비 3791억 원을 확보했으며, 생활밀착형 SOC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50건이 선정돼 60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외부적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부강 진주’ 토대를 구축했다.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했으며, 시 청사에 특산품 전시 판매장과 일자리지원센터, 복합 문화 공간(북카페, 갤러리 진심 1949)을 조성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서부 경남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조기착공 촉구 기자회견, 시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기원식 등을 통해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해 국가재정사업 확정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항공우주 생태계 기반을 다졌으며, 기업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
상평산업단지는 재생사업 지구지정 승인·고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 문화센터 공모 선정 등으로 혁신산업단지로의 재편을 가속화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부강 진주 프로젝트(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 비전을 제시해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 발전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 각계각층 ‘시민과의 데이트’-시민과 공감·소통
이어 오후 4시에는 진주성 촉석루에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30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고재호 기획팀장은 “취임 1주년 시민과의 데이트 장소로 진주성과 남강을 배경으로 한 촉석루로 선정하고 시민대표 30명과 함께 한 것은 민선7기 진주 미래 비전인 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로의 비상을 36만 진주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시민 30명과 민선7기 시정 운영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시민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농기계 임대사업, 마을돌봄센터 운영 등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새로운 변화와 부강한 진주를 기대하고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 전문】
사랑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새로운 변화와 부강한 진주를 기대하고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민선7기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진주의 미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민선7기 제9대 진주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민선7기 진주시정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 운영의 목표로 삼고,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진주의 모습을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공감·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루가 1년, 1년이 미래 100년을 결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진주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눈빛을 기억하며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했습니다.
36만 진주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진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지난 1년,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 토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 먼저,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일하는 공무원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기능중심 조직개편, 정기인사 획기적 개선, 공렴(公廉) 문화 확산 등 우리시 1600여 명 공무원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일하는 공무원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공약·현안 사업 등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64건, 조례 및 규칙 제·개정 118건 등 사전절차 이행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경남도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민선 7기 첫해 국·도비 397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년간 생활밀착형 SOC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50건이 선정되어 60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공감·소통으로 시민 눈높이 맞춤 행정에 앞장섰습니다.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회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졌으며, 올해 초부터 120명 규모로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와 읍·면·동에 764명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했습니다.
시 청사는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찾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2층은 북카페(시청각)와 갤러리가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1층은 특산품판매점인 진주비쥬몰과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시 청사를 공감·소통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특히, 복합 문화 공간 갤러리 명칭인 ‘갤러리 진심 1949’는 진주 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해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신호등 대기 인도변 그늘막 설치, 겨울철에는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와 발열의자 설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우선 해소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 서비스로 전면 개편하고 시내버스와 다중집합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 지역사회, 인근지역 등과 상생 거버넌스로 지역발전을 견인했습니다.
시의회와 수시로 간담회를 가져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소통, 이해, 공감하는 동반자적 협치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원·도의원과도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진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산청군, 지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과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30여건 체결했으며, 항공우주 특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와도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상생 거버넌스로 지역발전을 이끌었습니다.
▲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을 다졌습니다. 항공우주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올해 4월 건물사용 승인을 받아 장비 구축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직경 40km 내의 지역인 11개 산업단지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6월 19일에는 진주혁신도시클러스터와 진주의 항공국가산업단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았습니다.
매년 국가보조금 60여억 원을 포함한 80여억 원의 사업비로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상용화 지원, 연구소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지원, 특허·인증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진주시에 2024년까지 1300여 명의 고용창출과 2600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 기대되며, ‘항공우주 특별시 진주’가 서부경남을 ‘세계적인 항공우주 메카’로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 했으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규제완화를 통한 공장설립 활성화, 공무원 마인드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습니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채용하여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으로 인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자체 투자여건 개선 등을 바탕으로 지난 4월 14개 기업과 172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주혁신도시는 올해 1분기 48개 기업·기관 유치로 전국혁신도시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낙후된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시 재생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공청회 등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평산업단지는 재생사업 지구지정 승인·고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 문화센터 공모 선정 등으로 혁신산업단지로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새로운 기대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앞으로 국비 61억53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진주 중앙상권은 이제 서부경남의 중심상권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아 새로운 문화 관광형 상권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한, 중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농업기술센터 착공,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및 푸드통합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촌 지역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 기반을 알차게 다졌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시립예술단 정상 운영,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 선정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품격을 높였습니다.
진주의 뿌리를 찾고 진주 정신의 계승 발전에도 힘썼습니다. 진주의 주산인 비봉산에 대봉정을 만들었으며, 진주역사관 건립도 착수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에 발표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더불어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진양호 일원을 전면 재단장하는 것으로 관광도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2430여억 원을 투입해 3개 구역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됩니다.
복합전망타워·어드벤처 시설 등 레저 문화 공간이 우선 조성되며, 이어서 생태 숲 및 시민참여 정원·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마지막으로 동물원 이전 확대·컨벤션센터와 유스 호스텔·진양호반 둘레길 등이 조성됩니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및 경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습니다.
구)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구)진주역 일원은 복합 문화 예술 공원으로 재탄생합니다. 구)진주역 일원 14만㎡ 규모에 사업비 2000여억 원을 투입하여 미래지향적 국립진주박물관, 젊음의 거리, 도심 속 친환경 근린공원, 철도역사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진주성과 남강은 원더풀 남강프로젝트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1300년 역사가 함축된 진주성은 진주대첩광장 조성,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 복원 등을 통해 천년 고도 진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합니다.
남강 일원은 초현대적인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상시 유등 관람이 가능한 유등 전시관, 대나무 숲 산책로, 10월 축제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진주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미래세대 행복기금 120억 원 1차 적립, 교육 분야 지원예산 확대,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및 입시전담정보센터 운영, 청소년수련관 운영 내실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도시 옛 명성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남도내 최초 24시 시간제 보육 시행,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전량 보급,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마을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편안한 도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염원입니다. 조기착공 촉구 기자회견·시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기원식 등을 통해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한 결과, 국가재정사업 확정(예비타당성 면제)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KTX 진주시대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지원 T/F팀을 구성했으며, 제1회 추경예산에 용역비 1억 원을 편성해 진주 미래발전 비전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진주시의 제반 여건이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 시민이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에 힘썼습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 동네놀이터 CCTV 및 조명등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 벨 설치, 화재 대피용 구조손수건 보급 확대 등을 추진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민감 계층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미세먼지 상황에 대처한 대기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망경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도 완료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치매 환자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으며, 장애인체육회 건립,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인하 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불법투기 단속 진주 시민수사대를 발족·운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3년, 36만 진주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진주는 지금 경상남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진주의 미래는 지금 우리가 이러한 호기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임기동안 새로운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항공국가산업단지 및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사업 등 진주 미래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혁신도시 시즌2, 도시재생 뉴딜사업, 앵커기업 유치 등을 집중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으로 KTX 진주시대를 앞당기겠으며,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광역교통망 구축, 도로 확포장 및 우회·외곽도로 개설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진주역사관을 건립하고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를 구축하여 진주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 발전시키겠으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및 정부 문화도시 지정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옛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주 미래 발전의 성장축이 될 부강 진주 프로젝트(원더풀 남강/진양호 르네상스/구)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여 갈등비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 및 공공 체육시설 확충,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세대 행복기금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종합노인센터 및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조기 준공,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을 통해 부자 되는 농업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진주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진주는 위대한 진주정신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이자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비상할 것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를 타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원더풀한 진양호와 남강을 보기 위해 진주를 찾는 그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새롭고 희망찬 진주의 미래 모습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임을 항상 잊지 않고, 선거기간 다짐했던 처음 그 마음을 기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1년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1일
진주시장 조 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