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7.4일자 경상남도의 인사발표에 따라 제28대 이광옥 부군수가 경상남도로 영전함에 따라 3일 오후 2시께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광옥 부군수는 2017년 12월 29일 제28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해 거창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그동안 쌓아 온 공직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선진 거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기울여 왔다.
특히,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 결정 합의 도출, 승강기산업특구 지정, 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등 산재되어 있던 거창군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무엇보다 특유의 다정함과 섬세함으로 업무는 물론 직원 대소사까지 직접 챙기는 등 공무원들과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어 부군수실의 문턱을 없앴다는 평가다.
이광옥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거창에서 부군수로 근무한 시간은 정말 행복했고, 인생의 클라이막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과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이임 소감을 밝히며, “거창을 떠나더라도 거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옥 부군수에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명예군민증서가 수여됐고, 이광옥 부군수가 떠난 자리에는 경남도청 환경산림국 신창기 환경정책과장이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