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우수기 및 본격적인 폭염철을 앞두고 3일 오후 산삼휴양밸리 사업장의 현장 안전시설과 추진사항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산삼휴양밸리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부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비롯한 엑티비티 시설과 휴양림의 숙박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향후 산림레포츠를 좋아하는 매니아층은 물론 남녀노소 전 계층 모두가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단지로 향후 함양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산지구의 숙박시설은 지리산 천왕봉 조망과 조용하고 아늑한 주변풍광으로 스트레스와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의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는 전병선 안전건설지원국장과 휴양밸리산업과 직원들이 산삼휴양밸리의 주 사업인 모노레일 및 짚라인 설치사업장 등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안전한 시공을 다짐했다.
모노레일은 대봉산(1,228m) 정상부까지 접근이 가능하여, 숲을 느끼고 하늘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장 3.95km를 자랑하고 있으며, 봉황을 닮은 소원바위와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으로, 오는 10월경 준공하여 연말까지 시범 운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짚라인 또한 대봉산 정상부에서 1-2단계의 위밍업 코스와 3-4단계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구간을 적절하게 조합해 모노레일과 함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할머니·할아버지는 모노레일로 숲속의 힐링을 즐기고, 엄마·아빠는 짚라인의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며 온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전병선 안전건설지원 국장은 “산삼휴양밸리는 함양의 관광을 이끌어 갈 복합관광단지로 항상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산삼휴양밸리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이후에도 관광객이 계속 찾을 수 있는 함양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