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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미국 연수경험 직원들과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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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미국 연수경험 직원들과 정보공유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7/04 10:33 수정 2019.07.04 10:35
7월 정례조회 통해 120여 명의 직원 앞에서 발표
장충남 남해군수가 미국 서부 연수활동에 따른 연수경험을 직원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6월 9일부터 16일간 가진 미국 연수 결과를 직원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연수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에 따르면 장충남 군수가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소속 시장군수의 미국 서부 연수활동에 6박 8일 일정으로 참가한 후, 그 결과를 지난 1일 직원정례조회 석상에서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120여 명의 직원들이 모였으며, 장 군수는 각 방문지의 기본현황과 특이점, 군정 접목방안으로 나눠 직접 정리한 자료를 발표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 군수는 “스타트업 더 닷츠(The Dots)의 여행전문 플랫폼의 남해바래길 도입안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의 운영방식에서 착안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에 접목시켜 지역 관광업소와 재단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캘리포니아 밴튜라 지역의 농장마다 마련된 로컬푸드 농장 직접 판매현장을 접목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생산농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실질적인 남해특산물의 주요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농업 6차산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획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도한 연안 12해리 어로행위 금지협약을 통해 어촌이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해 나간 사례를 강조하면서 “어업인 스스로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서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 그것을 지키면서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시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군수는 남해안남중권 8개 시군 시장군수가 6박 8일 동안 함께한 이번 연수를 통해 “시군끼리 경쟁하거나 대립해서는 글로벌시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세계시장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남해안남중권 소속 시군들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협조해야만 한다는 것에 모두 공감한 큰 결실을 얻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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