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송도근 시장이 미래지향적인 통찰력과 경영혁신, 신산업 발굴로 각 분야 발전에 노력하는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조선일보 ‘2019 최고 경영대상(리더십경영 부문)’을 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TV조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최고 경영대상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한 최고경영자를 발굴·시상했다.
송 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수도로서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자로 선정된 것이다.
사천시가 대한민국 항공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항공MRO사업 유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 지원 등 항공우주산업을 중점 육성했다.
이 가운데 경남항공국가산단은 LH공사에서 사업을 수행 중에 있는데, 2020년까지 3,7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형민항기 완제품 및 관련 부품생산기지화 한다.
생산유발효과 6조1000억 원, 부가가치 효과 1조5600억 원 등 7조6600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200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항공MRO사업은 항공분야 선도기업인 KAI 1·2공장 인접 지역에 항공MRO 및 생산단지를 조성해 연구개발 생산 MRO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2만 명, 국내생산 유발 5조4000억 원, 부가가치 창출 1조4000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 최근 굵직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20만 강소도시를 향한 사천시의 분주한 행보도 이번 수상에 한 몫을 거들었다.
삼천포 구항을 중심으로 한 ‘바다마실 삼천포 愛 빠지다’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도 선정돼 영복마을 일대가 어촌어항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어촌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으로 바탕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을 잇는 국내 최고 오감만족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사천 해양관광산업의 미래를 밝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해양관광도시라는 타이틀과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수산업 경기침체로 낙후된 동(洞)지역의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시켜 줄 최고의 기대주답게 관광수익,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송 시장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에 따라 재임기간 중 시민을 섬기는 열린 시정을 일관되게 펼치는 등 소통행정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근 시장은 “미래먹거리개발과 대형 국책사업 추진 그리고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에서부터 주민체감형 복지시책에 이르기까지 시정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세계적인 명품 바다케이블카를 만들었던 것처럼 사천을 더욱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