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허용두)는 지난 2∼3일 1박 2일간 전교생이 국립부산과학관 STEAM 캠프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이언스 탐구교실, SW 체험교실, 메이커 탐구교실의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놀이 과학 체험, 천체 캠프 등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주제까지 알차게 전개됐다.
학생들은 멸치를 해부하고 모니터 현미경을 통해 자세히 관찰했으며, 드로잉 로봇, 메이키메이키 등의 활동으로 로봇을 만드는 기술이 우리 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와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야간에는 3개의 조로 나눠 심연천체관측, 망원경 조작법 체험, 원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새로운 기술과 우리의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작품을 만드는 STEAM을 체험한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로봇을 만드는 걸 배우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해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