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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9개 국가에서 새마을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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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9개 국가에서 새마을 세계화 활동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7/05 15:39 수정 2019.07.05 18:49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가 도내 소재 대학교 및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들이 아시아 등 9개 국가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5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 대학생 봉사단원 75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매년 도내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모집해 11회에 걸쳐 봉사단원과 의료진 816명이 아시아, 아프리카 9개 국가 34개 마을에 파견돼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222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평균 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할 대학생 75명을 최종 선발했고, 지난 3일부터 3일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 현황 교육을 받고 국가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교육 마지막 날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된 봉사단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으로 경북도가 새마을시범마을로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딴중왕이에 20명, 캄보디아 짬박․깜라엥․로까에 25명, 자체 연수사업을 진행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아크보소․칼르스오르도에 30명 등 총 3개국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새마을 소득증대사업’과 ‘환경개선사업’에 노력봉사로 참여하고 위생, 미술, 음악 교육 등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체육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상북도,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9개 국가에서 새마을 세계화 활동/ⓒ경상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방학 중 무더운 날씨와 숙박, 음식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지구촌 빈곤문제에 고민하고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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