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이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일주일여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축제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건설과장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각 기관 안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상황조치를 위한 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행사장 임시 가설물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여부와 피난동선 확보, 행사장 및 낚시 대회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종합상황실 운영계획 등도 검토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경호강 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금서면 산청군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은어·쏘가리·견지 낚시대회, 래프팅 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