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올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집 및 운반을 대행하고 있는 5개 민간업체(생활3, 음식물2)에 대해 오는 8일∼27일까지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행능력 평가는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창녕군의 쓰레기 수거실태와 인력장비운영 등 대행업체별 수행능력에 대한 전방위적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수행능력 평가의 일환인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는 창녕군 거주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주민 제안사항은 자원순환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자원순환정책의 필수요소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대행용역업체가 양질의 주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올해부터 2년간 용역계약을 맺은 5개 업체에 대해 대행업체별 전체 평가를 10월에 완료하고, 평가결과가 우수업체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업체는 발전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