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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첫 2볼넷 이상 내줬지만 시즌 4전 5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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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첫 2볼넷 이상 내줬지만 시즌 4전 5기 끝에 10승...전체 1위

이대웅 기자 입력 2019/07/05 19:15 수정 2019.07.05 19:32

[뉴스프리존= 이대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0승을 해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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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류현진은 로스앤젤리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89개의 공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는 10일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류현진은 팀이 2점을 더 뽑아 5-0으로 리드한 6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5번째 도전 끝에 시즌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5회까지 단 3안타만 내주며 호투했다. 2회와 3회 주자 2명을 내보내면서도 무실점으로 막는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을 2개 내주긴 했지만 삼진 5개를 잡으면서 팀이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기여했다. 류현진은 6회 선두 매니 마차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내며 한 경기 3볼넷을 기록했다. 4번 프랜밀 레예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주자를 지웠다. 후속 헌터 렌프로는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투구수가 다소 늘었으나 4회 이후 공 13개 이내로 3이닝을 책임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내야 수비의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2회와 3회 잇따라 주자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냈다.

이날 특히, 다저스 타선도 먼시와 벨린저의 홈런 등으로 류현진의 10승 달성을 도왔다.

끝내기 포를 날린, LA 다저스는 5대 1로 이겼고 류현진은 한달여간 5번째 도전끝에 값진 1승을 추가하면서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홈런으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73으로 더 낮아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5번의 도전으로 전반기를 10승 2패로 마감한 류현진은 오는 10일 생애 처음으로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당당히 선발 투수로 출전다.

올스타전까지 출전하게된 류현진은 아시아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1995년 일본의 괴물 투수 노모 히데오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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