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와 봉사를 통하여 경관을 보다 아름답고 세련되게 보존하고 관리, 운영하고자 2013년도부터 시책사업으로 매년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께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제7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이하 봉사단)’의 단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참여자는 일반시민들로 대학생 및 대학 교수, 화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단장 및 기획, 제작, 홍보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었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으로 하고 연임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단장으로 선출된 한국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권미경 교수는“봉사단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현대의 도시 발전은 시민이 함께할 때 지속가능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사를 통하여 진주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자발적인 시민 모임인 봉사단에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아름다운 진주시 경관 조성은 시민의 의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업대상은 기 완료된 지역의 유지, 보수와 공공시설 및 공공공간을 활용한 벽화제작, 한 평 공원 만들기 사업 등이며 7월 중순까지 세부 추진 계획과 일정을 진행하여 9월 이전 봉사단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단원들의 개성과 창조성을 담은 직접적인 참여와 활동 및 진행상황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은 트위터를 통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봉사단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공공미술에 대한 자율적 활동 기회 제공, 주인의식 함양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나아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통한 관광 상품화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