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10일 오후 1시30분께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 및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과 희망메시지를 제시하고, 여성인력 활용 및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양성평등에 앞장서온 유공자 표창에서는 구성희(함양읍)씨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양성평등에 앞장서온 19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범군민적 관심 제고 및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자 한다”라며 “양성평등 문화 확립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해 가정, 사회, 국가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로 우리군에서 선도적으로 양성이 평등한 함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 시간에는 소설가 김홍신 씨를 초청해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를 주제로 제98회 함양군민자치대학이 개최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홍보, 청소년 상담센터 부스 운영 등 알찬 홍보의 자리도 마련됐다.
◇군수상 △구성희(함양읍) △이은하(마천면) △홍미자(휴천면) △김미원(유림면) △김욱점(수동면) △정현숙(지곡면) △이해남(안의면) △박영자(서하면) △노분식(서상면) △정미은(백전면) △김영숙(병곡면) △크람칸 솔몬토야(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군의회의장상 △김성은(학부모협의회) △임순남(소비자교육중앙회) △이경숙(적십자 함양지구협의회) △노정자(전몰군경미망인함양지구회장) ◇국회의원상 △박영미(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자(아이코리아) ◇양지회(감사장) △김영숙(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