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초복을 맞아 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에게 재첩 삼계탕을 대접하는 초복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초복 사랑나눔 행사는 ㈜부성산업 최근배 대표가 노인돌봄대상자, 종합복지관 식당 이용자, 하동읍 소재 경로당, 읍면 노인회 회원 등 1000여 명에게 재첩 삼계탕을 지원한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동군수협(수협장 손영길), 하동군손틀망연합회(회장 이강열), 재첩가공협회(회장 이명환), 산이좋은친구들(하동초 66회 산악회),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은성도장(대표 김부기), ㈜남경(대표 정재한)이 협찬해 훈훈한 정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재첩삼계탕과 함께 깍두기, 김치, 수박, 음료 등을 대접하고, 기념품으로 효자손, 미역, 부채 등을 제공했다.
윤상기 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최근배 대표를 비롯한 사랑나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에게 직접 재첩삼계탕을 배식했다.
또한 하동군보건소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최근배 대표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며 “기력을 보충해 건강하게 올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