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시행중인 맞춤형 인구정책 및 일자리창출 연계방안 연구용역에 따른 3차 중간보고회가 지난 12일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주민, 귀농어·귀촌인, 소통위원회 위원, 언론인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및 일자리창출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용역 추진과정에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현장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지역 인구문제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인구문제는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해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인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오는 8월 19일 열릴 계획이다”며 “이러한 보고회가 아니더라도 인구정책에 관한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군청 행정과 인구정책팀(055-860-3148)에 제시해 주시면 시책을 개발하는데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6월 19일 군청 간부공무원 대상의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3일에는 군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2차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