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 7월 16일 여름철 재난안전대비 및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하여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문준희 합천군수에겐 아주 의미가 있는 점검이다. 민선 7기 합천군수로 당선된 후 지난 2018년 7월 1일 합천체육관에서 군민들과 민선 7기 합천군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당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실과·소 사업소장과 함께 태풍대비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민의 사유재산과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를 당부하면서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라고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점검은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배수펌프장 등 전반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적 편차가 심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배수펌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운영 상태와 펌프기, 제진기, 수문, 비상발전기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최근 장마나 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배수펌프장 현장 관리 관계자들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