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7월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제5호 태풍‘다나스(DANAS)’북상에 따른 13개 협업반 재난실무부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13개 재난실무부서가 참여한 상황판단회의에서 “각 부서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실무부서별 조치사항과 임무를 최종 점검하여 자연재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태풍‘다나스’대비 집수 맨홀 빗물 유입구 이물질 제거와 취약지역 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읍면동장에게 직접 지시하였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대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에 TV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하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 막힌 곳 뚫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 거주 주민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미리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 집 밖 외출 자제, 정전 대비 비상용 랜턴, 양초 구비 등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 주의보 및 경보 발효 시에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거주 주민대피 준비,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 단단히 고정,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 등을 사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청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즉시 연락하고, 물 끓여 먹기, 빗물을 먹음은 제방 근처에 가지 말 것, 감전의 위험이 있는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