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연극<최면>의 제작진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물폭탄 던지기 이벤트를 펼쳤다.
가장 뜨거울 시각인 13시부터 펼쳐진 이벤트는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순식간에 80개 물 폭탄이 소비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직접 거리를 나선 연극인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시민들의 시선을 주목시키며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지금은 사라졌던 과거 북적대던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상기시킨다, 공원이 특색이 없어지는데 이런 이벤트 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평이다.
여름을 겨냥한 공포스릴러 연극<최면>은 10월 16일까지 대학로 세익스피어극장에서 상연된다.
문의 문화제작소 1800-9727
이승훈 기자 whoplu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