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해 9월 1일까지 무료로 개방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를 개선해 주민복지를 증진시키고자 2018년도에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조합놀이대 1대, 탈의실, 샤워시설, 화장실, 그늘막 텐트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놀이시설 그늘막 주변에는 쿨링포그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면 어린이는 물론 아이들을 동반의 보호자의 쉼터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로 45분 가동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설물 정비 및 수질 관리를 위하여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자체 정화시설을 가동하고 물을 매일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용자는 외출용 신발은 벗거나 아쿠아 신발을 착용하여 이용해야 한다.
수질관리를 위해 음식물, 종이류나 페트병, 유리병 등은 반입금지고 애완동물은 물놀이장에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함은 물론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질관리와 안전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물놀이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