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이 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좋은 함양 쌀 생산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벼 생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함양읍 본백들 등 11개 들녁 870ha 벼 재배논에 방제 관련업체를 선정하여 무인헬기, 드론, 광역살포기 등을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군은 병해충 발생이 많은 7월~9월까지 2회에 걸쳐 벼도열병, 혹명나방 등 주요병해충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여 벼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벼는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대다수 재배농가가 고령으로 갈수록 방제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벼 방제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앞으로도 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들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