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자활센터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근로자 230명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생활실천 등 폭염예방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폭염 발생 시 건강관리법과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법,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을 강조했다.

함양군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들이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의 가정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