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태풍 ‘다나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 강진대대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섰다.
31사단은 "산사태로 민가지역에 피해를 입은 장흥군이 흘러내린 토사로 장비 진입이 제한되자 강진대대 부대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실시한 장흥군 장동면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00mm 이상의 비가 내려 토사가 쏟아졌고 지역 주민들실정에서는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민 유달님씨(80. 장흥읍) “피해복구가 막막하여 군청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바로 다음 날 도우러 와 준 군인들에게 감사하다”며“무너진 집과 담장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 우리 아들들이 있어 늘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대민지원을 실시한 허준영 대위는 “더운 날씨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군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